한강이 앞마당, 서울숲이 뒷마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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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미리보기]
서울 성수동1가 두산重 ‘트리마제’

《 서울의 전통적 부촌(富村)인 압구정, 대치, 도곡동 등 강남권 아파트들이 점차 노후하면서 성동구 서울숲 일대가 새로운 고급 주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1년 7월 입주한 갤러리아 포레는 3.3m²당 매매 가격이 5000만 원을 웃돌며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요 건설사들도 서울숲 주변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호텔을 잇달아 짓고 있다. 》  

두산중공업이 성동구 성수동1가 547-1에 짓는 ‘트리마제’도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바꿀 초고층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최고 47층 4개동에 전용면적 25∼216m² 688채로 이뤄진다. 소형에서부터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서울숲과 한강 동시에 누려

트리마제는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115만6498m² 규모의 서울숲 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강변북로와 맞닿아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는 만큼 한강 조망권이 가려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아파트 1층에 필로티(기둥만 있고 벽체가 없는 공간구조) 설계를 적용해 낮은 층에서도 한강을 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도심, 서울숲, 남산타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가졌다.

한강과 서울숲을 내 집 마당처럼 이용하기도 편하다. 한강시민공원과 연결된 성덕정 나들목이 단지 진출입구와 이어져 걸어서 한강에 갈 수 있다. 또 단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서울숲에 닿을 수 있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강변대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며 분당선 서울숲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 공간의 여유로움 추구

트리마제는 침실과 거실을 넓게 설계해 공간의 여유로움을 추구했다. 전용 69m²는 파격적인 평면을 적용해 침실이 한 개뿐이다.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가 방의 개수를 늘리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 대신 계약자의 취향에 따라 소형 드레스룸이나 화장실을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해 같은 면적의 기존 아파트보다 넓고 고급스럽게 생활할 수 있다.

전용 84m² A, B, C타입에는 가변형 벽체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선보인다. 서재 등 별도의 방으로 쓰거나 통합해 안방을 좀 더 크게 쓸 수도 있다. 전용 152m²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함께 드레스룸, 부부욕실을 적용했다. 확장형 평면을 선택할 경우 월풀 욕조, 욕실TV, 빌트인 김치냉장고, 의류건조기 등을 제공한다.

단지에 4채뿐인 전용 216m² 펜트하우스는 방 3개와 욕실 3개, 알파룸으로 이뤄진다. 부부욕실에는 히노키(편백나모) 욕조가 있어 한강을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전용 25m²를 제외한 모든 확장형 평면에는 우물형 천장을 도입해 시야를 넓혔다.

○ 클럽 모우 골프장 그린피 할인혜택

이 아파트는 호텔 수준의 조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침대 시트 정리 △청소 △발레파킹 △컨시어지(각종 대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설계 단계부터 아파트에 45m² 이상의 조리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5680m²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레슨룸, 카페테리아, 스파,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계약자에게 강원 홍천군 클럽 모우 골프장(27홀)의 주중 그린피를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준다. 계약 후 1개월부터 입주 후 5년까지 지원된다.

두산중공업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도산공원 인근에 분양홍보관 ‘D라운지’를 열고 사전예약제로 상담을 하고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숲 옆에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 02-3442-4747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트리마제#성수동#두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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