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넘버3 굳히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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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기준 1년새 3단계 ‘껑충’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3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순위 굳히기’에 들어섰다.

6일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110억7000만 달러(약 11조80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6위였던 2012년보다 순위가 크게 올랐다. 화웨이(39억6900만 달러), 레노버(23억4700만 달러), ZTE(18억1000만 달러) 등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중국 업체들을 크게 앞섰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한 보급형 제품을 앞세워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스마트폰 화면의 특정 영역을 순서대로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면서 잠금이 해제되는 ‘노크 코드’ 기능을 보급형인 ‘L시리즈’와 ‘F시리즈’에도 적용했다. 노크 코드는 그동안 LG전자가 프리미엄 제품인 ‘G시리즈’의 특징으로 내세워 온 기능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LG#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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