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 ‘스노우레퍼드’ 프리미엄 보드카 한국 출시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6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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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을 수입 유통하는 에드링턴코리아(대표 김주호)는 지난 2006년 영국에서 처음 출시된 슈퍼프리미엄 보드카 ‘스노우레퍼드’를 수입 유통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출시 시기는 이르면 5월 정도다.

스노우레퍼드 보드카는 희귀한 고가의 곡물을 사용해 만든 최상의 슈퍼프리미엄 보드카로 영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스티븐 스패로(Stephen Sparrow)가 2005년 히말라야를 여행 중 우연히 스노우레퍼드(눈표범)라는 국제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알게 되고, 이를 돕기 위해 제품 개발에 나서 200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상의 보드카 증류소로 알려진 폴란드의 폴모스 루블린에서 생산되는 스노우레퍼드는 6단계의 증류과정과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 지고 있다. 100년 이상 된 폴란드의 폴모스 루블린 증류소는 보드카 생산 경험과 증류 공정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증류소로 유명하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보드카 시장은 매년 40~50% 이상 성장하고 있고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요구도 많다”며 “스노우레퍼드는 국내 슈퍼프리미엄 보드카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우레퍼드는 지난 2010년 1월 맥캘란, 브루갈, 하이랜드파크, 커티삭 등을 제조하고 있는 에드링턴그룹에 포함됐으며, 유럽의 유명 연예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사랑 받는 슈퍼프리미엄 보드카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시카고 주류평가원이 실시한 평가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눈표범은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동물로 전 세계에 3500~5000마리 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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