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주 만에 0.01% 올랐다. 신도시도 매수 문의가 증가해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시장의 매매가는 0.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송파(0.30%) △강남(0.21%) △서초(0.11%)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취득세율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완화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이어지면서 그 효과가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주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는 전세금은 신학기 학군 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서울은 0.15% 상승했고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와 인천도 각각 0.02%씩 올랐다. 특히 서울에선 학군이 좋은 지역에서 전세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양천(0.38%) △중구(0.31%) △마포(0.25%) △강남(0.24%) 지역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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