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 “LG그룹 임원용 차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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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9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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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가 LG그룹에 전달됐다.

현대차는 18일 오후 LG트윈타워에서 현대차 김충호 사장, LG화학 권영수 전지사업본부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LG그룹에 그랜저 하이브리드 6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이 차량을 임원용 차량으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은 지난해 3월 현대차와 친환경 업무협약을 맺고 캠퍼스투어를 통해 하이브리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환경차 품질체험용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존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 권영수 사장은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선두기업으로서 국내 대표 친환경 차량인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기술개발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LG임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그간 현대차가 축적해온 환경차 제작 기술을 총 집결시킨 최초의 고급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며, “신차를 앞세워 우수한 경제성을 앞세워 고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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