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전기차 구매 기업엔 복지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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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탄소없는 섬’ 실현 위해 MOU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왼쪽)이 16일 제주 제주시 연동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우근민 도지사에게 친환경 전기차 ‘액티브 E’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BMW그룹코리아 제공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왼쪽)이 16일 제주 제주시 연동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우근민 도지사에게 친환경 전기차 ‘액티브 E’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BMW그룹코리아 제공
BMW그룹코리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연관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BMW그룹코리아는 제주에 있는 기업들이 BMW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등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확산정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37만1000대)을 전기차로 바꿔 ‘탄소 없는 섬’을 실현한다는 내용의 ‘제주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바뀌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가 세계적인 친환경차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BMW전기차#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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