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바캉스]명품 브랜드 70% 할인에 뮤지컬 티켓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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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선두주자인 롯데면세점이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22일까지 할인 행사를 연다. 역대 가장 많은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유명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올여름 할인 행사에는 발리, 에트로, 버버리 등 평소 할인을 거의 하지 않는 브랜드도 참여했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잠실점, 코엑스점, 부산점, 제주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등 주요 매장 7곳에서 발리는 최대 70%, 버버리는 30% 할인된 가격의 제품을 선보인다. 제주점을 제외한 나머지 6곳에서는 최대 50% 할인된 에트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매장에 따른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여름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인 선글라스의 경우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서는 1개를 사면 가격의 20%, 2개를 사면 30%를 깎아준다. 할인율이 가장 큰 곳은 김포공항점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선글라스를 살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어느 매장에서든 400달러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가하는 ‘패밀리 페스티벌’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준다. 패밀리 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열었던 ‘패밀리 콘서트’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9월 13∼15일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롯데면세점 잠실점과 코엑스점에서는 더 다양한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두 매장에서는 2000달러 이상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26일부터 뮤지컬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잠실점에서는 뮤지컬 ‘스칼렛’ 초대권 110장, 코엑스점에서 뮤지컬 ‘시카고’ 초대권 50장을 준비했다. 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선불카드’도 나눠주고 있다. 2000달러 이상 구매 시 25만 원,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13만 원, 500달러 이상 구매 시 7만 원 상당의 스마트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롯데면세점 모든 지점에서는 ‘SKⅡ 단독 특별 기획전’과 ‘선 블록 실속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1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박 5일 인도네시아 여행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로그인만 해도 적립금 1만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역대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최초로 패밀리 페스티벌 초대권을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지난해보다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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