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USB3.0 지원 ‘미니스테이션’ 휴대용 외장HDD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6월 20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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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주변기기 전문기업 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는 USB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2.5인치 휴대용 외장HDD ‘미니스테이션 HD-PCFU3’을 20일 출시했다.

미니스테이션은 휴대용 외장HDD로 설계돼 노트북 가방에 넣어도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고 휴대가 용이다. 또한 500GB, 1TB의 넉넉한 용량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특히 USB2.0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USB 3.0인터페이스와 전송속도를 높이기 위해 버팔로가 자체 개발한 ‘터보PC’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아울러 USB2.0을 지원하는 PC사용자들을 위해 USB2.0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신제품은 전력소비량에도 신경을 썼다. 미니스테이션에 탑재한 ECO매니저는 PC와 함께 꺼지고 켜지는 자동전원 기능과 일정기간 데이터 전송이 없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회전을 정지시키고 대기함으로써 전력소비량을 줄여 준다.

또한 보안 소프트웨어(Secure Lock Mobile)가 탑재돼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스크톱PC와 노트북과 연결하면 바로 인식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PLAY)’ 기능 및 백업 유틸리티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전력은 USB 버스파워(USB BUS POWER)로 공급되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500GB 용량이 10만 원, 1TB용량은 15만 원이다.

버팔로 이나바 사토시 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휴대용 외장HDD는 넉넉한 용량과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면서 “특히 USB3.0드라이브 기술과 버팔로의 자랑인 ‘터보PC’ 기술이 동시에 적용돼 속도에 민감한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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