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orea Top Brand Award]국민과 함께하는 브랜드가 성장 동력

서비스마케팅학회·동아일보·한국지속경영평가원
‘2013 Korea Top Brand Award’ 발표

브랜드가 경쟁력이다. 오래된 기업이 새로운 이미지를 갖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참신한 브랜드의 제품을 내놓고, 그 브랜드만을 노출하면서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도 이제 쉽게 찾을 수 있는 현상이다.

그만큼 현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브랜드이며, 각 브랜드의 제품이 갖고 있는 품질이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서비스마케팅학회와 동아일보사는 2013년 ‘Korea Top Brand Award’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이 상을 주관하는 한국지속경영평가원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 주목받고 존경받는 브랜드를 찾아 그들의 경영혁신 노력을 치하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이다. 물론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 또한 크다.

고객감동, 교육, 녹색성장, 글로벌,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인 기업들을 찾아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 이룬 업적들이 단순히 일회성인지 아니면 지속적 실천으로 기업의 DNA로 녹아들었는지도 검토했다. 그렇게 해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33개와 브랜드 가치향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3개 작품은 한국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며 소비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종배 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새로운 브랜드의 탄생은 세상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이 상의 수상이 국내의 수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에 새 목표와 도전의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