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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수익성 40% 이상 올릴 것”
동아일보
입력
2013-03-15 03:00
2013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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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CJ GLS와 합병효과 기대
CJ대한통운이 연말까지 택배기사의 수익성을 40% 이상 높아지게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그룹 계열사인 CJ GLS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변화가 업계 전체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밝힌 수익성 개선 요인은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을 확대 및 증축하고 이곳을 양사의 메인 허브터미널로 통합하는 것이다. 허브터미널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화물을 싣고 내리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또한 경기 군포시 허브터미널에 최신 자동 화물분류기를 설치해 화물 분류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렇게 되면 택배화물 분류량이 하루 250만 상자에서 하루 300만 상자로 20% 이상 늘어난다.
이 밖에 양사가 합병할 경우 지역별 영업소를 공유함으로써 배송 네트워크가 촘촘해져 택배기사들의 이동거리가 줄어들고 배달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거리 단축에 따라 매월 택배차량 1대당 유류비가 5만∼20만 원 절감되고, 택배기사 1명이 담당하는 화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택배기사의 근무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고객 서비스 품질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J대한통운
#CJ G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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