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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3만여대 운행중단…참여율 21%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0 09:31
2013년 2월 20일 09시 31분
입력
2013-02-20 07:57
2013년 2월 20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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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00대만 참여…세종시는 100% 운행 멈춰
전국에서 택시 3만여 대가 대중교통 법제화를 요구하며 운행을 중단했으나, 당초 예상보다는 참여율이 저조해 우려했던 출근길 시민 불편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운행을 중단한 택시는 모두 3만1730대로 운행중단 참여율은 20.7%에 머물렀다.
국토부는 지난 1일 한 차례 운행을 중단했던 영·호남권과 제주도 등 남부 지역 9개 시도에서는 아직 운행중단에 동참하는 택시가 없다고 전했다.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전체 12만2466대 중 1만6966대만 운행을 멈춰 참여율이 13.8%에 불과했다.
다만 강원도, 대전,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시 등 중부권은 택시 3만780대 중1만4764대가 운행중단에 참여해 48%의 비교적 높은 중단율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대전 택시 8859대가 100% 정상 운행 중이고, 서울 택시도 7만2280대 중 단 200대(0.3%)만이 운행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세종시가 100%(234대), 충남이 76%(6550대 중 4988대), 충북이 72%(7085대 중 5113대) 각각 멈춰 다른 지역에 비해 중단율이 월등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47%(1만4263대 중 6645대)로 가장 참여율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운행중단에 동참한 택시가 적은 데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증차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이행하고 있어 출근길 교통 대란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택시 종사자들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택시법) 재의결을 촉구하며 이날 오전 5시부터 24시간 동안 한시적인 운행중단을 벌일 예정이다.
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단체 주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문화공원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전국 비상 합동총회'를 연다.
<표> 택시 운행중단 참여 현황(오전 6시 현재)
┌──────┬──────┬──────┬──────┬─────────┐
│ 구 분 │ 전체 택시 │ 운행중단 │ 중단율 │ 비고
│
├──────┼──────┼──────┼──────┼─────────┤
│ 합 계 │ 153,246 │ 31,730 │ 20% │
│
├──────┼──────┼──────┼──────┼─────────┤
│ 서 울 │ 72,280 │ 200 │ 0.3% │ 운행중단 참여
│
├──────┼──────┼──────┼──────┼─────────┤
│ 인 천 │ 14,263 │ 6,645 │ 47% │ 운행중단 참여
│
├──────┼──────┼──────┼──────┼─────────┤
│ 경 기 │ 35,923 │ 10,121 │ 28% │ 운행중단 참여
│
├──────┼──────┼──────┼──────┼─────────┤
│ 강 원 │ 8,052 │ 4,429 │ 55% │ 운행중단 참여
│
├──────┼──────┼──────┼──────┼─────────┤
│ 대 전 │ 8,859 │ 0 │ 0% │ 운행중단 미참여
│
├──────┼──────┼──────┼──────┼─────────┤
│ 충 북 │ 7,085 │ 5,113 │ 72% │ 운행중단 참여
│
├──────┼──────┼──────┼──────┼─────────┤
│ 충 남 │ 6,550 │ 4,988 │ 76% │ 운행중단 참여
│
├──────┼──────┼──────┼──────┼─────────┤
│ 세 종 │ 234 │ 234 │ 100% │ 운행중단 참여
│
└──────┴──────┴──────┴──────┴─────────┘
※자료제공 = 국토해양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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