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전문 산악인 지원-해외 원정 테스트로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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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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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는 40여 개가 넘는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도 10여 개가 넘는 신규 브랜드의 론칭과 경쟁 업체의 추격 속에서도 당초 수립한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경쟁력은 바로 독보적인 기술력에 있다. 브랜드 기본정신을 ‘극한 환경에 도전하는 이와 함께하는 브랜드’로 삼고 자연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체 직원의 약 20%가 기술 및 품질 개발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전문 산악인 지원과 해외 원정 필드 테스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독자적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상품으로는 ‘셜록 다운 파카’가 있다. 독자 개발한 하이벤트 2L 원단을 사용해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높였고 혹한에서도 최적의 신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최고급 구스다운과 발열안감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야상점퍼 타입의 캐주얼한 디자인에 후드 부분에는 인조 라쿤털로 트렌디한 느낌까지 살렸다. 가격은 42만 원.

인체공학적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써밋재킷’도 겨울철 대표 기능성 다운재킷 제품 중 하나다. 운동하면서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과 체온 유지가 필요한 부분을 고려해 재킷을 33개 공간으로 나누고 구스다운의 양을 다르게 충전한 것이 특징이다. 열이 손실되기 쉽고 체온 유지가 필요한 머리와 가슴 부분에 다운 양을 보강했다. 최상급 구스다운을 후드 부분까지 충전해 보온성을 극대화하고 방풍 및 투습 기능이 탁월한 윈드스토퍼 2L원단을 썼다. 45만∼47만 원.


이번 겨울 선보인 ‘써모볼 재킷’은 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신개념 볼(Ball) 타입의 보온 재킷으로 작은 볼 형태의 충전재(THERMOBALL)를 사용해 보온성과 회복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22만 원.

함께 나온 ‘하이브리드 써모볼 재킷’은 써모볼 재킷의 보온 기능에 활동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몸판 앞쪽은 써모볼 퀼팅 구조로 바람을 차단하고 어깨와 등판은 가볍고 부드러우면서 신축성이 좋은 파워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21만 원.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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