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을 꿈꾸는 당신, 쇼핑SNS를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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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30일 11시 32분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성장을 이어가며, 백화점의 매출 규모를 넘어서고 있다. 유명 쇼핑몰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홍보되고 있고, 대박을 꿈꾸는 온라인 쇼핑몰들은 매일 새롭게 론칭되고 있다. 바야흐로 온라인 쇼핑의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을 긍정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쏟아지는 정보는 정보 공유를 넘어 정보 과잉으로 이어지고 있고, 온라인 쇼핑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정보를 찾느라 몇 시간씩 허비하는 일이 다반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그런 면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SNS큐레이션은 꽤 긍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NS큐레이션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정보만을 집약해 콘텐츠를 이용하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 공유해가는 새로운 형태의 SNS소통방법이다.

신규 웹서비스 ‘러브잇’은 이 같은 SNS큐레이션을 통해 유저들간의 의미 있는 정보 공유를 지원하고 있다. ‘러브잇’은 자신이 알고있는 해외쇼핑몰이나 블로그의 패션 상품, 디자인, 쇼핑에 대한 자료를 스크랩해서 올린 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신만의 위시리스트 매거진이다.

‘러브잇’의 기본 사용 방식은 2010년부터 유행하고 있는 해외 큐레이션 ‘핀트레스트’와 유사하다. 인터넷상에서 사고 싶은 상품이나 관심 가는 이미지를 편리하게 수집하고, 이를 목록별로 정리해 둔 후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다른 사용자들의 매거진으로 쇼핑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면 150개 넘는 해외 인기 블로그가 쇼핑 아이디어를 줄수 있다. 다른 사용자들의 수집 내용은 물론이고 해외 유명 블로그의 내용도 ‘러브잇’안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트렌드에 민감한 쇼퍼들이들이라면 ‘러브잇’ 구독을 통해 해외쇼핑몰의 쇼핑 정보 및 패션 트렌드를 손쉽게 알 수 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러브잇’의 정보 공유 및 위시리스트 정리 기능은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러브잇은 “아직 성장중인 한국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전문가들이 상품을 추천해서 판매하는 ‘전문가 추천형’ 스토어 형태와 사용자들이 관심 상품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하는 ‘관심사 공유형’ 소셜 서비스 형태로 구분될 수 있다”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익 창출과 무관하게 일반 유저들의 눈으로 좋은 쇼핑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러브잇’과 같은 ‘관심사 공유형’ 소셜 서비스에 높은 신뢰도를 갖게 되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브잇’은 오는 12월 1일부터 한달간 ‘쇼핑 아이디어 어워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스트 매거진 발행인 3인과 가장 많은 구독자를 지닌 발행인 3인, 구독왕 3인 등을 각각 선정 쇼핑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한 것. 이밖에 크리스마스 기념,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매거진을 선정해 크리스마스상과 소정의 쇼핑지원금도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러브잇 사이트(www.luuv.it)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iluuvit)에서 살펴볼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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