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아이에스동서 ‘에일린의 뜰’… 명지지구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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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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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소재로 지은 친환경 단지깵


국제도시로 조성되는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에 중소형 아파트가 분양된다. 아이에스동서가 11월 명지국제신도시 B2블록에 공급하는 ‘에일린의 뜰’ 980채로 명지지구 첫 분양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짜리 13개동으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로 명지지구에서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980채 모두 전용면적 66∼84m²형의 중소형이다. 66m²는 160채, 75m² 339채, 84m² 481채다.

단지 안에는 중앙광장과 생태연못, 어린이 놀이터를 갖춰 여유로운 녹색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아파트 내부는 거실 1개와 방 3개를 전면에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설계했다. 붙박이장과 신발장,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고 주방 작업대를 ‘ㄷ’자형으로 만들어 주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75m²과 84m²에는 친환경 건축자재인 에코카라트 마감재를 사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에코카라트는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소재로 만든 타일이다. 포름알데히드·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빨아들이고 악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특히 편리한 교통과 뛰어난 입지조건은 이 아파트의 장점으로 꼽힌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조성되는 명지지구는 해운대 신도시의 2배, 센텀시티의 5배 규모에 이르는 경제자유구역이다. 지구 안에 국제비즈니스센터, 글로벌캠퍼스, 메디컬타운 등이 조성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간호대학 부산분교와 코스트코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77만9586m² 규모의 자연공원도 조성된다.

부산 신항만과 김해공항, 신항만 배후 철도는 물론이고 지난해 개통한 부산∼김해 경전철과 을숙도대교, 거가대교, 가덕대교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옆에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입주는 2015년 예정으로 분양가는 m²당 평균 250만 원 내외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본보기집은 다음 달 2일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 2번 출구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051-207-0005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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