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김치 신맛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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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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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65L ‘디오스 김치톡톡 K9100’ 내놔

LG전자가 20일 출시한 김치 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K9100’. 유산균 보존 기술로 김치의 신맛을 잘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0일 출시한 김치 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K9100’. 유산균 보존 기술로 김치의 신맛을 잘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0일 565L 대형 김치 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K9100’을 선보였다.

칸별로 온도를 다르게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돼 김치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6시간마다 영하 7도의 차가운 공기가 40분 동안 나와 유산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아래 칸은 오랫동안 김치를 보관하는 데 적절하며, 두 달 후에 꺼낼 김치라면 땅속 온도를 구현한 가운데 칸에 넣는 식이다.

LG전자는 또 냉장고 전체에 냉기를 골고루 보내 김치 속 유산균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자체 실험 결과 김치가 익었을 때 생기는 톡 쏘는 맛의 ‘류코노스톡’ 유산균의 양이 다른 김치 냉장고의 2배 수준으로 조사됐다는 설명이다. 냉장고 겉에는 5개의 문을 달았고 내부는 7개의 공간으로 분리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다.

LG전자는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8월부터 지금까지 총 60여 종의 김치 냉장고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윤경석 LG전자 냉장고연구소장은 “한국 김치 특유의 신맛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LG전자#김치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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