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발생 1년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도심 세종로 사거리 온도는 23∼24도인 반면 같은 시간 지하철 5호선 객차 안은 21∼22도를 유지했다. 지하철 객차 안은 승객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절전은커녕 객차 안 실내온도가 시내 도심 온도보다 낮아 제2의 블랙아웃을 염려하는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하철 객차 실내온도는 계절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일반 칸은 24∼25도, 약냉방 칸은 25∼26도로 자동온도조절기로 조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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