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고객 3000만명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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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3000만 명을 처음 돌파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분기(4∼6월)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모바일뱅킹 고객 수는 중복가입 고객을 합쳐 3002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1∼3월) 2711만 명보다 291만 명(10.7%) 늘어난 수치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수(1679만 명)가 1분기보다 313만 명(22.9%) 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2분기 하루 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1210만 건으로 이 중 1182만 건은 스마트폰 모바일뱅킹이었다. 또 하루 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금액 9089억 원 가운데 7900억 원이 스마트폰으로 거래됐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스마트폰#모바일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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