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계약직 공무원 670명 채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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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휴직자 업무 대행

국세청이 출산·육아휴직에 따른 여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계약직 공무원 670명을 국세공무원으로 채용한다.

국세청은 “최근 여직원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이들이 결혼 적령기에 이르면서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대거 빠져나가 동료 직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개방형 세정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28일까지 나라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고 7월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채용한 신규 직원 5400명 중 여직원은 2700여 명이다. 또 2007년 191명이던 육아휴직 인원이 이달 806명으로 약 4.2배로 늘었다.

세정지원단은 1년 범위에서 휴직자의 업무 대행에 필요한 기간만 근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복무 태도가 성실하고 근무성적이 우수하면 재계약이 가능하며 채용 기간에는 공무원 신분을 부여받는다. 자세한 모집 일정은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나 나라일터(gojobs.mopas.go.kr)를 참고하면 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국세청#국세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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