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상, ‘2012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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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1일 14시 30분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한진철, 사진)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2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선정되어 재학생 해외교육연수비로 8천1백만원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화 시대에 따른 세계화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역 교육청과 특성화 고교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안양여상은 교내 국제교류반에서 실시해 온 영어회화수업과 예절 및 인성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영어심층면접을 통과한 재학생 10명을 해외현장학습 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7월부터 3개월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어학연수를 받으며 현지 기업체에서 전공과 관련한 업무를 실습한다.

안양여상은 2004년부터 LG전자의 인도, 베트남, 태국, 독일법인과 우리은행의 베트남 지점 그리고 비디오콘의 인도, 중국법인 등에서 매년 해외 기업체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 중소기업청이 금융.비서사무분야 특성화 고교로 지정한 안양여상은 취업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우수한 성적으로 각 기업에 취업시켰으며 매년 해외 대학에도 진학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안양여상 한진철 교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기업의 기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본교의 목적에 새로운 활력소를 가져다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양여상은 올 하반기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해외연수인턴쉽 프로그램에 적극 공모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능력과 안목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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