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블랙3’ 주인공 車, 확실한 인상으로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5월 31일 14시 14분


영화 ‘맨인블랙3’ 주인공 차로 등장해 역동성을 과시했던 뉴 토러스가 국내 출시된다.

포드코리아는 토러스의 2013년형 모델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토러스는 1985년 첫 출시이후 지난해까지 세계적으로 900만 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2013년 형으로 거듭나며 3.5리터 V6 Ti-VCT엔진을 탑재해 기존대비 향상된 파워와 연비가 특징이다.

신차에는 엔진 냉각과 속도에 따라 차량 그릴 개폐를 조절해 공기저항을 조절하는 액티브 그릴 셔터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토크 벡터링 컨트롤 등의 첨단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6단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 자동변속기 등으로 연료 효율성 및 드라이빙 성능을 향상시켰다.

외관은 새로워진 리어범퍼와 LED 후미등 디자인을 채택해 날렵하고 단단해진 모습을 갖췄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앉은 위치 및 체구 등에 따라 터지는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세이프티 캐노피(Safety Canopy) 커튼 에어백과 측면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및 충돌알림시스템 등 안전 기능이 탑재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신차는 강력한 성능과 대형 세단으로서 보기 힘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 베스트셀링카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SEL 3875만원, 리미티드 4455만원이며 올 가을에는 에코부스트 2.0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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