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대형마트 152곳 내일 휴무 外

■ 대형마트 152곳 내일 휴무

대형마트업계 ‘빅3’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체 점포 367곳 중 41%인 152곳이 13일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 강제휴무를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면서 전국 규모의 첫 휴무일이었던 지난달 22일에 비해 문을 닫는 점포 수가 39곳 증가했다. 12일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충남 서산점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휴무를 실시했던 강동 강서 관악 성북 송파 외에 추가로 마포 서대문 성동 은평 지역의 대형마트가 13일 문을 닫는다.
■ 신한은행 450억짜리 위조 지급보증서 적발

신한은행의 한 지점에 제시된 450억 원짜리 지급보증서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신한은행은 11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한 지점에 제시된 450억 원짜리 지급보증서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인 A사는 신한은행 지점에서 발급한 것으로 돼 있는 지급보증서를 거래업체인 B사에서 받은 뒤 신한은행에 진짜인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위조된 사실이 밝혀졌다.
■ 금호석유화학, 금호본관서 본사 이전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계열분리 중인 금호석유화학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떠난다. 금호석유화학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본사 이전을 결의하고, 9월 1일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처타워로 회사를 옮기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본사 이전이 계열분리라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이보다는 제약 없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임직원에게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