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롭고 투박해도 벤츠가 만들면… 中서 공개된 신차들

  • Array
  • 입력 2012년 4월 23일 13시 56분


코멘트
메르세데스 벤츠가 ‘콘셉트 스타일 쿠페’와 ‘신형 G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3일 중국에서 열린 ‘2012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콘셉트 스타일 쿠페와 신형 G클래스를 선보였다.

콘셉트 스타일 쿠페는 볼륨을 키우고 스포티한 외형을 가진 4도어 쿠페다. 사이드 윈도우 프레임과 B필러를 생략한 디자인, 커다란 파노라마 루프를 채용해 확 트인 실내가 특징이다.

외관은 보닛의 파워돔과 A클래스 콘셉트카로 친숙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릴, 알루빔(Alubeam) 은색 도장 마감으로 표면의 세 줄 라인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11마력의 2.0ℓ의 가솔린 엔진과 7G-DCT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4 MATIC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날 함께 선보인 신형 G클래스는 이전 모델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변화를 꾀했다.

외관은 LED 주간 전조등과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드 미러를 적용했다. 내부는 두 개의 원형 계기반 사이에 자리한 TFT 컬러 스크린으로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최신 코맨드 온라인(COMAND Onlin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내비게이션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안전장치는 사각지대 위험을 알려주는 브라인드 스폿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주차 보조 장치인 파크트로닉(PARKTRONIC) 등을 적용했다.

베이징=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