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매매-전세’ 동반하락… 신도시도 약세

  • 동아일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금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7%) 신도시(―0.01%)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수도권(―0.01%)도 약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송파(―0.19%)가 가락시영과 잠실 주공5단지 가격이 떨어지며 하락폭이 컸다. 저가 매물 수요가 줄어든 강동(―0.15%)도 매매가가 하락했다. 1기 신도시에선 분당(―0.02%)과 평촌(―0.01%) 등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가격이 떨어졌다. 과천(―0.06%) 양주(―0.03%) 화성(―0.03%) 등지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신혼부부 수요가 일단락돼 전세금도 떨어지는 추세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주 0.04% 떨어지며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0.01%) 전세시장 역시 약세를 나타냈고 수도권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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