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제주삼다수 약발’ 광동제약 급등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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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의 국내 유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5일 코스피시장에서 광동제약은 전날보다 405원(9.24%) 오른 4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쯤 제주삼다수 생산자인 제주도개발공사가 광동제약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한 직후에는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에서 광동제약 매매 주문이 대거 쏟아졌다. 개인들이 제주삼다수 유통을 재료로 광동제약을 사고팔며 공방을 벌인 셈.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내용을 중심으로 추가 협의를 거쳐 22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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