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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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5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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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모닝(수출명 피칸토)과 프라이드 5도어(수출명 리오)가 세계적 디자인상 ‘2012 레드닷 디자인상(2012 red dot Design Award)’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모닝과 프라이드 5도어는 ‘2012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 (Automobiles, transport and caravans) 분야 본상(Winner)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기아차는 2009년 쏘울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받으며,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후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기아차는 2010년에는 유럽전략차종인 벤가(Venga)가 본상(Winner)을, 지난해에는 K5와 스포티지R이 최우수상(Best of the Best)과 본상(Winner)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본상을 수상한 모닝은 지난 해 11월, ‘2012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의 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한 바 있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상을 휩쓸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부터 시작해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이제 기아차에게 있어 디자인은 단순히 차별화 요소가 아닌 경쟁력이 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전 라인업에 걸쳐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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