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2인이상 가구 비소비지출 0.24%P↑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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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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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이상 가구 비소비지출 0.24%P↑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384만1586원) 중 비(非)소비지출 비중이 18.8%(72만2280원)로 전년보다 0.24%포인트 늘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금 사회보험 연금지출 이자비용 등 ‘경직성 비용’을 뜻하는 비소비지출이 커지면 가계의 처분가능소득이 줄어든다. 비소비지출이 늘어난 이유는 가계대출 증가로 이자비용이 전년보다 13.0% 많아졌고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지출(11.9%), 소득세 등 조세 부담(8.2%), 국민연금 등 연금지출(8.0%)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 수산물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홍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4월 11일부터 시행되는 ‘수산물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를 한 달 앞두고 12일부터 전국 3만여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 표시제가 시행되면 음식점들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 등 6개 품목의 원산지를 표시해 판매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냉동오징어 500t 반값 공급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오징어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냉동오징어 500t을 시중가격의 반값에 시장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 비축 오징어(중품·연근해산)의 판매가는 마리당(250∼300g) 1000원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롯데슈퍼 등 대형 유통점과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살 수 있다.
■ 삼성전자 노트북 모델 김수현-박태환


삼성전자는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의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 전속모델로 배우 김수현(왼쪽)과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오른쪽)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수현은 최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열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박태환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최고의 스포츠스타로 등극했다. 극비리에 촬영된 뉴 ‘시리즈9’ 광고는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 다자 간 조세행정 공조협약 6월 발효


우리나라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34개 국가가 참여한 다자 간 조세행정 공조협약이 6월 중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국회에서 2월 비준이 완료된 이 협약의 비준서를 OECD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이 발효되면 협약 가입국과 별도의 조세조약이나 정보교환 협정을 맺지 않아도 금융정보 등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게 돼 역외탈세 조사 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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