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명태-조기 반값 공급”… 정부 냉동수산물 3114t 방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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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조기, 고등어, 오징어 등 설 명절 인기 수산물이 7일부터 22일까지 반값에 공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설을 맞아 정부가 비축한 냉동 수산물 3114t을 시중 가격보다 최고 56% 싼 값에 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명절 수요가 가장 많은 명태는 시중가보다 약 56% 싼 마리당 1100원 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고등어(대품)와 오징어(중품)는 시중가 대비 각각 50%, 52% 싼 2900원, 1300원 선에 판매된다. 조기(중대품)는 16% 할인된 1500원에 팔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특별 공급물량의 대부분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와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집중 공급될 것”이라며 “수수료와 이윤을 최소화한 판매 권장가격을 정해 서민들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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