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미니미’ 위한 선물,패딩·원피스 등 명품 푸짐
꼬마 패셔니스타 위해 부츠·스니커즈 어떤게 좋지?
《해마다 찾아오는 크리스마스는 어린이들의 축제다. 그리고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고 행복해하는 어른들의 축제이기도 하다. 올 크리스마스에도 유통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올해는 내 아이를 위한, 또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들의 ‘미니미’들을 위한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 사랑하는 ‘미니미(mini-me)’ 위한 의류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키즈 라인인 ‘버버리칠드런’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성인용 버버리 의류에서 볼 수 있는 패딩 디자인을 ‘미니미’ 콘셉트로 옮겨왔으며 알록달록한 색상이 돋보인다. 70만∼80만 원대. 버버리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캐시미어 머플러는 칠드런 라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단추가 달려 있는 머플러 ‘스누드’는 30만 원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키즈 라인인 ‘펜디 키즈’는 폴로 넥 스웨터, 미니 원피스,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안했다. 펜디 특유의 로고를 활용해 밝은 색상으로 꾸민 디자인이 돋보인다. 여아 구두는 31만 원, 라운드 니트 33만 원, 블라우스 25∼29만 원 대. 슬리퍼와 싸개로 구성된 신생아용 기프트세트가 41만 원.
‘갭’은 아가일 패턴의 스웨터(5만9000원)와 눈꽃 무늬로 꾸민 모자(3만7000원)와 목도리(3만9000원)를 남아용 선물로 제안한다. 2∼5세 여아들을 위해서는 핑크 계열의 스트라이프 패턴 목도리(2만5000원), 장갑(1만9000원), 모자(2만5000원) 등이 강력추천 아이템.
아가방앤컴퍼니의 ‘에뜨와’는 고급스러운 초콜릿 브라운 컬러 패딩점퍼(16만8000원)에 브라운과 화이트로 믹스&매치한 체크 팬츠(8만5000원)를 남아용 홀리데이룩으로 제안한다. 여아용으로는 인디언 핑크 컬러의 퍼 재킷(13만8000원)과 목까지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화이트 터틀넥 티셔츠(5만8000원), 초콜릿브라운색의 튜튜 스커트(8만5000원)를 추천한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5일까지 겨울 신상품 의류를 8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작은북과 실로폰으로 구성된 뮤직플레이세트를 증정한다. ○ 따뜻하고 예쁜 신발선물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아쉬’는 꼬마 패셔니스타를 위한 키즈 라인 스니커즈를 제안한다. 고급 양가죽 소재와 레오파드 패턴의 송치 소재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펠린’(25만7000원)이 대표 아이템. 터프하게 느껴지는 스터드 장식 덕에 남자 어린이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천연 양털이 신발 안쪽에 포근하게 깔린 ‘챗’(34만7000원)도 실용성과 패션성을 모두 살린 아이템으로 꼽힌다.
컨버스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다 함께 살린 패딩 부츠(7만9000원)와 트레이너 부츠(6만9000원)를 선보인다. ‘패딩 키즈 부츠’는 광택이 나는 에나멜 소재라 눈길에도 편리하게 신을 수 있다. 여밈이 벨크로로 처리돼 신고 벗기 편하다. 발을 넣는 부위에 퍼 소재가 접합된 ‘트레이너 부츠’는 세 가지 컬러로 선보여진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마크제이콥스의 유아용 브랜드 ‘리틀 마크제이콥스’의 3, 4세용 플랫슈즈(29만 원)를 크리스마스 선물용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장난꾸러기 같은 ‘미스 마크’의 얼굴이 프린팅돼 독특한 느낌을 준다. 양말 형태로 된 신발로 쉽게 미끌어 지지 않게 설계된 1, 2세용 양말슈즈 ‘꼴레지앙’(5만9000원∼6만5000원) 등 아이디어 상품도 눈길을 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5층 이벤트홀에서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아동대전’이 진행된다. 유아용 신발 브랜드 ‘앙뉴’, 액세서리 브랜드 ‘빅토리아프렌즈’, 의류 브랜드 ‘신스오가닉’ 등이 참여한다. 헤어액세서리는 1∼5만 원, 유아용 신발은 2만5000∼15만 원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은 23∼25일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열고 아동복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캔키즈’를 3∼5만 원에 균일판매하고 천호점은 ‘갭키즈 시즌 오프전’을 통해 올 겨울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닥스키즈’의 케이프(35만 원), 구두(10만8000원)을 롯데백화점은 ‘드팜’의 귀마개(3만8000원)를 선물용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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