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94% 오른 10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전 사상 최고가(종가 기준)였던 이달 1일 107만4000원을 넘어선 가격이다. 유럽 정상들이 ‘신재정협약’ 등 금융위기 해소 조치에 합의한 데다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애플과 특허 전쟁에서 승리한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기관들이 삼성전자를 비롯해 정보기술(IT) 주식을 사들이면서 삼성SDI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테크윈 하이닉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UBS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4만 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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