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정유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7500원(4.44%) 내린 16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Oil도 5500원(4.89%) 떨어진 10만7000원에 마감됐다. 12일 국제유가는 유럽 위기가 다시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떨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012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주 대비 배럴당 1.64달러 내린 97.77달러에 마감됐다.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3.7%로 하향 조정한 것도 경기 둔화 우려를 부추겼다. 이번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망치보다 되레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