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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맥주값도 오른다…오비 7.48% 인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2-08 11:30
2011년 12월 8일 11시 30분
입력
2011-12-08 11:09
2011년 12월 8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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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8일 카스와 OB골든라거, 카프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를 11일부터 평균 7.4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는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1021.80원에서 1098.22원으로 76.42원 오른다.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한 것은 2009년 10월 이후 2년여 만이다.
회사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당초 10% 안팎의 제품가 인상을 추진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업계에 권고한 가이드라인 이내로 인상 폭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식음료 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류업계는 면허 사업의 특성상 정부의 가격통제로 수년 동안 주류 가격을 올리지 못해 속앓이를 해 왔다.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용 증가, 공장 가동비 증가,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 등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 전 부문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원가가 급등하면서 가격 압박을 받아 왔다.
회사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제조비, 물류비 상승의 영향으로 두 자리수 이상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현재로선 가격 인상과 관련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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