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입맛 사로잡자” 목우촌 열처리가공공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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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8일 07시 00분


연 5000톤 생산…삼계탕 등 수출 가속도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양두진)이 23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오선리에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축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처리가공공장 개장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한 열처리가공공장은 연면적 약 5759m² 규모로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50여종 이상의 냉동가공식품, 소시지류, 레토르트류 제품을 연간 5000톤 이상 생산할 수 있다. HACCP 및 ISO22000 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품질, 위생,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생산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갖췄다. 농협목우촌은 2007년부터 홍콩시장을 통해 육가공품 등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9월 베트남에 처음으로 삼계탕을 수출한데 이어 일본에 삼계탕 35톤을 추가 선적했으며 중국, 홍콩에 육가공품 수출이 예정돼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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