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마리오 카트’ 실제 제작…최고 속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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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8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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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라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마리오 카트'가 게임 속에서 나와 실제 카트로 변신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잘롭닉은 지난 17일(현지시각) LA국제오토쇼에서 일본 닌텐도社가 '마리오 카트 7' 게임 출시를 기념해 성인 크기의 캐릭터 '루이지'와 실제 마리오 카드를 제작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흔히 알려진 '빨간색 카트'와 더불어 '꿀벌 카트'가 전시장에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잘롭닉은 전했다.

닌텐도 북미법인 레지 필즈-아이메(Reggie Fils-Aime) 대표는 "오토쇼에 전시된 차량 중 물과 공기로 운전 할 수 있는 것은 마리오 카드가 유일하다"며 "이 카트는 게임 속에서 물과 공기를 이용해 차량을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지만 카트는 실제 움직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LA오토쇼는 16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린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현대기아차가 참가해 기아차 스포츠세단 GT, 현대차 북미판 신형 2012 아제라(그랜저), 벨로스터가 공개됐다. 지엠 신형 스파크 또한 모습을 드러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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