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 이용도만족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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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8일 12시 25분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 대신 과감하게 창업을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창업정보 제공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창업박람회인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온라인에 그대로 구현해낸 박람회 사이트이다. 실제 창업정보에 관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창업 박람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스케줄이 맞지 않으면 자칫 참가기회를 놓쳐버리기 쉽다. 이러한 오프라인 창업박람회의 단점을 보완해 등장한 공간이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인 것이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관람 가능하다. 가상현실기법 및 3D 기술을 활용한 화면구성은 실제 박람회장을 방불케 한다. 그리고 전시를 원하는 기업들의 전시 참가신청도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현재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에 전시된 브랜드는 863개 이며 누적관람객은 27만 여명에 이른다.

한편,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그간의 운용성과분석과 향후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11월 17일부터 30일 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전시관의 전시품질과 전산구동의 적절성, 민원인에 대한 CS 그리고 실제 창업하는데 필요한 정보와의 적실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 중 희망자에 한해서 '성공창업가이드북'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성공창업가이드북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자료집으로 창업에 필요한 정보(금, 마케팅, 법률, 세무)들을 요약 정리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그 밖에 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 등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여러모로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isbex.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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