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값비싼 기능성 의류… 전용세제로 단독세탁 하세요

동아일보 입력 2011-11-17 03:00수정 2011-11-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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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가 주목받고 있다. 차가운 바람은 막아주면서 옷 속 땀은 내보내주는 특징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런 기능성 의류 관리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런 기능성 의류의 주요 소재인 고어텍스와 쿨맥스 같은 소재는 일반 의류처럼 관리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드라이클리닝은 금물


값비싼 기능성 의류를 아끼겠다고 등산복을 드라이클리닝하면 큰일난다. 고어텍스나 더미작스, 스톰핏, 쿨맥스처럼 땀은 내보내고 물은 막아주는 고기능성 소재를 드라이클리닝 하면 외부로부터 물을 차단해주는 얇은 기능성 막인 ‘멤브레인’이 손상된다. 값비싼 기능성 의류를 사고도 제값을 못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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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클리닝을 하기보다는 섭씨 25∼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기능성 의류 전용 중성세제를 넣은 뒤 지퍼, 단추 등을 모두 잠그고 표준세탁 코스로 단독 세탁하는 게 낫다. 그 대신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를 쓰면 안 된다. 드라이클리닝 때처럼 기능성 의류를 손상시킬 수 있다. 기능성 의류 전용세제 ‘울샴푸 아웃도어’는 땀의 주요 성분인 피지와 같은 지방오염 세탁에 적합하면서도 기포 발생이 적어 손세탁이나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에서 모두 쓸 수 있다.

일단 부적절한 방법으로 세탁을 해 기능성 의류의 특성이 손상되었다고 해도 옷이 곧바로 못 쓰게 되는 건 아니다. 어느 정도 방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이 있는데 세탁 후 세탁기의 건조기능을 이용해 중간 온도로 건조해주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방수성이 회복된다.

또 시중에서 판매하는 ‘발수처리제’를 쓰면 방수 기능이 일부 회복된다. 기능성 의류를 오래 입으려면 세탁 뒤 옷을 손으로 비틀어 짜는 일은 피하는 게 좋다.

○운동화도 전용세제

운동화는 세탁하기 귀찮은 대표적인 의류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등산이나 야외활동 후 신발을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홈즈 퀵크린 운동화 크리너’는 거품 타입의 운동화 전용 세정제다. 더러운 부분에 뿌린 뒤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주는 것만으로도 때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거품 형태의 세정제라 솔이 잘 닿지 않는 신발 안쪽으로도 세제가 쉽게 도달하게 할 수 있다. 또 헹굼도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세제가 남아 신발 안쪽에서 미끌거리는 느낌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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