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청년 구직자 하반기 취업, 광주 지역발전 선도기업 채용박람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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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5일 14시 50분


통계청이 지난 8월 13일 발표한 ‘2011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의 청년실업자 수는 약 33만 2000명이었으며, 청년실업률은 무려 7.6%에 달했다. 그간 말로만 전해졌던 청년실업문제 심각성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특히 지역 청년실업률은 우려의 도를 뛰어넘는 수준. 서울을 제외한 6개 광역시의 청년실업률이 평균치인 7.6%보다 높은 8%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지역 청년실업률이 높은 이유는 고학력의 인력은 많은 데 비해 지역 기업구조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체 위주가 많아 구직자와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의 일자리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수준의 경쟁률을 보이고, 그 반대로 중소기업체들은 청년층의 외면으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 청년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희망을 선사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주기 위한 ‘2011 지역발전 선도기업 채용박람회’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이번 박람회는 광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의 성공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취업 컨설팅관을 비롯한 이력서 컨설팅관, 이미지 컨설팅관, 취업 특강관, 취업타로운세, 이력서 사진촬영, 캐리커쳐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구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개별 심층 상담과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취업 컨설팅관과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전문 이미지 코디네이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자기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미지 컨설팅관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총 150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며, 광주광역시와 광주고용노동청 등이 후원한다.

기업과 인재 간의 만남으로 성공적인 채용과 취업의 열쇠가 될 ‘2011 지역발전 선도기업 채용박람회’가 나날이 증가하는 청년 실업률 문제를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주역을 뽑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홈페이지 : www.kicoxjob.or.kr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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