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쏙]몰래 들여오다 걸린 농수축산물 2위는 명태,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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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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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다 가장 많이 적발된 농수축산물은 생강과 명태였다. 28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의 농수축산물 밀수단속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농수축산물 밀수 단속액은 총 44억 원으로 전체 밀수 단속액 265억 원의 17%였다. 금액 기준으로 농산물이 3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산물 10억 원, 축산물 3000만 원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농산물과 축산물 밀수 단속액은 크게 줄었지만 수산물은 3000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5대 주요 밀수품목 중 생강이 2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명태, 고추, 축산부산물, 마늘 순이었다. 최근 연도별 톱5는 △2008년 고추 돼지고기 갈치 대두 해삼 △2009년 쇠고기 고추 대두 생강 낙지 △2010년 쇠고기 녹용 고추 돼지고기 해삼 순이었다. 서울세관 측은 “대두 고추 명태가 꾸준히 밀반입되는 가운데 국내외 작황 및 가격 차에 따라 주요 밀수품목이 수시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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