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가 열기구를 타고 30km 상공으로 올라갔다. 삼성전자는 15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 주 사막에서 갤럭시S2를 매단 열기구를 띄웠다. 이 열기구에 카메라와 통신장치를 달아 하늘로 날아간 갤럭시S2의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삼성전자 일본 법인이 주도한 ‘스페이스 벌룬’ 캠페인으로, 15∼17일 3일 동안 매일 오후 9∼12시에 갤럭시S2와 열기구를 상공으로 올려 보내는 행사다. 하늘 위의 갤럭시S2 화면에는 사용자들이 보내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가 뜨고, 열기구에 달린 카메라가 이를 찍어 스페이스 벌룬 캠페인 사이트(space-balloon.net)로 보낸다.
위성통신을 이용해 메시지 전송이 가능한 스페이스 벌룬 캠페인은 갤럭시S2의 일본 시판을 기념해 진행한 마케팅 행사라 일본에서는 지난달부터 소비자들의 SNS 메시지를 미리 모았다. 30km 상공으로 날아간 갤럭시S2 화면에는 주로 이들의 메시지가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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