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시동 꺼질 가능성…’ 볼보 또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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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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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0
XC90볼보자동차의 잇단 리콜로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주)볼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S60, XC90 모델 1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S60은 지난해 6월~올해 5월18일까지 제작된 모델의 경우 연료펌프를 제어하는 프로그램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180대)이 발견됐다. 또 올해 1월20~28일까지 제작된 S60에서는 연료파이프 연결부분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가 누출돼 화재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6대)이 제기됐다.

지난해 1월29일~8월16일까지 제작된 XC90(4대)은 파워핸들 유압파이프 연결부분 불량 때문에 오일이 누출돼 주행 중 조향력을 잃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XC90

시동 꺼짐이나 조향력 상실 등은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주행 중 발생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볼보코리아는 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리콜 이전에 자동차 소유자 부담으로 해당 부분을 수리한 경우는 수리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진행하는 자발적인 리콜”이라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차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지난 2월에도 승용차 S80, XC60, XC7 3차종 1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했다.

당시 리콜 차량에서는 연료 공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불량으로 연료가 기준보다 많이 공급되면서 완전 연소되지 않은 연료가 엔진오일로 흘러들어가 오일량을 증가시키고 이럴 경우 엔진의 성능이 저하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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