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더 독하게… 싸움닭 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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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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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창립기념일 강조

LG전자는 27일 경남 창원에서 노경(근로자와 경영진) 친선 축구대회를 열고 사내 화합을 다졌다. 경기에 참석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오른쪽)이 드리블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7일 경남 창원에서 노경(근로자와 경영진) 친선 축구대회를 열고 사내 화합을 다졌다. 경기에 참석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오른쪽)이 드리블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독한 승부욕’을 요구했다. 구 부회장은 27일 노조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제조업의 기본이 되는 연구개발(R&D), 생산, 품질분야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더욱더 독하게 일해 진정한 승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다 같이 뛰자”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구 부회장은 위기의 순간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기초체력과 기본기를 갖춰 달라고 주문하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팀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한 자신감과 싸움닭 같은 투지만 있다면 어떤 승부도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노동조합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노조간부 체육대회를 열고 노경(勞經)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송인광 기자 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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