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창업트렌드] 이유 있는 한식창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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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4일 17시 24분


유행창업아이템 불황극복 한계점 못넘어
한식창업아이템 새로운 창업리딩 아이템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애초 전망치보다 대폭 올린 4.2%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지난 5월 3일 내놓은 '2011년 수정 거시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상반기 4.6%, 하반기 3.7%로 연간 4.2%를 기록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융연구원 관계자는 높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중간재 또는 완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동안 억제돼 온 서비스 가격도 경기 정상화 등을 계기로 상승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소비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3.4%에서 이번에는 3.3%로 하향 조정했다. 따라서 민간소비는 어느 때보다 꽁꽁 얼어 붙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1년 창업시장의 경우 극심한 불경기로 인해 큰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유행을 타는 창업아이템보다는 안정적인 매출을 추구하려는 창업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소자본창업, 커피전문점, 치킨전문점, 피자전문점, 떡볶이전문점 등의 경우 한때 붐이 일었다. 그래서 2008년, 2009년, 2010년 창업시장을 리드해 왔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유행창업아이템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행창업아이템들의 공통점은 한때 붐이 일어 매출이 급상승한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가맹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시장이 포화상태에 쉽게 도달, 결국엔 매출이 급하락하는 부작용이 속출한다. 말 그대로 거품이 커지는 속도는 빠르지만 터지는 속도 또한 빨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창업자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안정매출을 선호하는 예비창업자가 늘면서 한식창업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한 동안 한식창업은 유행창업아이템들에 비해 노동강도가 강하고 창업비용이 높을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한식창업의 경우 점심식사, 저녁 술자리 등등 안정적인 매출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들어 한식창업 열풍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예를 들어 주식회사 겨레가온데(대표 한규용)가 운영하고 있는 전주콩나물국밥전문점 완산골명가(www.wansangol.com)의 경우 점심타임에는 전주콩나물국밥, 전주떡갈비비빔밥, 돌솥떡갈비비빔밥 등 식사메뉴를 제공한다. 저녁타임에는 참숯오돌뼈구이, 참숯불주꾸미, 참숯불주꾸미삼겹, 참숯왕돼지갈비 등 안주류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루어냈다.

이렇게 점심타임과 저녁타임을 꾸준히 안정매출로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올 봄 완산골명가가 새롭게 선보인 완산골명가 참숯구이형이 점심과 저녁의 소비자 니즈(needs)를 제대로 분석하고 적용했기 때문이다.

겨레가온데가 운영하는 완산골명가 참숯구이형처럼 꾸준한 안정매출을 선호하는 예비창업자들이 2011년 한식창업에 관심을 두면서 한식창업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더구나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불황임에도 각종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깨끗한 웰빙음식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강한 때이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과 웰빙음식인 한식이 만나 한식창업 열풍은 올 한 해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완산골명가 창업문의: 080-222-3636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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