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도메인 ‘.한국’ 등록 접수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부터 한글 국가도메인 ‘.한국’ 서비스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도메인을 사용하면 기존 동아일보 웹 사이트 ‘www.donga.com’은 ‘동아일보.한국’으로 표기할 수 있다. 방통위는 “홈페이지 개설 목적이나 이름을 한글로 온전히 표현할 수 있어 기억하기 쉽고, 마케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행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단계별로 등록·접수한다. 상표권자는 5월 25일∼6월 21일, 정부·공공기관은 5월 25일∼8월 16일에 신청해야 한다. 또 일반인들은 8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같은 도메인에 신청자가 2명 이상이면 공개추첨으로 등록자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