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이베이 판매왕’ 8명에 20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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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5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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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통해 일반인 470명, 대학생 180명 참가해 누적매출 120만 달러 달성-지난 주말,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총 2천 만원 창업지원금 수여


옥션(www.auction.co.kr)이 이베이 수출을 지원하는 CBT(Cross Border Trade)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판매자들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지난 주말 옥션 사옥에서 진행했다.

4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 결과, 대학생과 일반인 각 부문별 총 8명의 우수 판매자가 선정됐고, 총 2000만원에 달하는 창업지원금이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우수판매자는 대회 진행 기간 동안 판매한 제품의 누적판매금액, 구매만족도, 등록상품 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부문별로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등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됐다.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는 옥션이 대학생을 비롯, 신규셀러들의 창업 지원과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총 650명이 참가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해외수출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동안 총 3만 4000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으며, 대회 전체 누적 매출은 120만 달러를 기록 했다.

특히, 전체 참가자 중 대학생 참가자가 180명을 차지한 가운데, 20대 참가자 10명 중 7명이 대학생일 만큼 대학생 창업 열풍이 뜨겁게 나타났다.

자동차용품으로 약 2만 달러 이상을 판매해 학생 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용훈(충남대 경영학과 3학년)씨는 “해외수출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로 여겨졌지만 휴학 기간 중 ‘이베이, 나의 두 번째 월급봉투’라는 책을 읽고 도전을 결심했다”며 “대회 기간 중 대학교 개강이 겹쳐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베이코리아(www.ebay.co.kr) 사이트에서 만난 선배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총 470명이 참가한 일반인 판매부문에서는 약 9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가전제품 판매로 1만 8천 달러 매출을 올려 대상을 차지한 최준호(28세)씨는 “이베이 판매의 매력을 느끼고 대구에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4주 간 이베이 CBT 글로벌셀러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아직 초보 셀러로 많이 부족하지만 묵묵히 나만의 아이템을 개발한다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 신규셀러 부문(최준호/대상, 안호열/최우수상, 김선재, 임기준/우수상), 대학생 부문(김용훈/대상, 이민걸/최우수상, 박태웅, 김진우/우수상) 등이 선정됐다.

한편, 옥션은 대형브랜드 기업을 포함, 중소기업, 소상인에게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사이트인 이베이를 통한 수출을 컨설팅하고 지원하는 CBT(Cross Border Trade)사업을 진행 중으로, 셀러들에게 온라인 수출 교육, 무료컨설팅, 문제해결센터 운영 및 상품페이지 번역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옥션 CBT팀 임지현 부장은 “1회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셀러들이 참가했고 전체 참가자 중 대학생 비율이 약 30%를 차지할 만큼 젊은 창업 준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던 것이 고무적”이라며 “더 큰 규모의 2차 대회 마련을 비롯, 향후 이베이와 같은 글로벌 마켓에서 국내 인터넷 수출 역군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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