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컨테이너선 6척 수주… 독일선사서 8000억원 규모

  • 동아일보

현대중공업은 독일 컨테이너선사인 함부르크 수드 사로부터 총 8000억 원 규모의 9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9600TEU급 컨테이너선은 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9600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회사 측은 이번 컨테이너선이 일반 컨테이너선보다 높이가 1피트(30.48cm) 더 높은 ‘하이큐브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고 냉동컨테이너 1700개가 들어가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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