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미술관 겨울방학 특별전, ‘장자크 상페-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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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6일 11시 10분


-고양에서 만나는 세계적인 삽화작가 장자크 상페의 최초 특별전!-프랑스 언론이 주목하고 극찬하는 상페의 작품

프랑스에서 온 말썽꾸러기 ‘꼬마 니콜라’ 를 아세요?

1959년 프랑스에서 발표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꼬마 니콜라>원작은 50년간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서 2,000만부가 팔려나갔다. 한국어판은 1999년에 첫 출간되었고, 10여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스테디셀러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바로 이 <꼬마 니콜라> 를 그린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자크 상페(Jean-Jacques Sempe)의 아시아 최초 특별전을 고양 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12월 21일(화)부터 내년 3월 20일(일)까지 77일간 선보인다.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의 조우’를 모색하는 <제1회 국제만화예술축제>의 특별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꼬마 니콜라> 원화를 비롯하여 작가의 작품집 <각별한 마음>, <사치와 평온과 쾌락>, <어설픈 경쟁> 등에 삽입된 소묘화, 수채화 120여점의 원화와 100점의 복제화, 니콜라 피규어 등의 소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인간의 삶에 대한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시선,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 풍자와 해학 그리고 장자크 상페의 인생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 넓은 관객층 모두가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장자크 상페>의 원화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2009년 ‘꼬마 니콜라 50주년’ 기념으로 파리 시청에서 꼬마 니콜라 전시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장자크 상페’ 전 한국전시를 마지막으로 프랑스 갤러리 측은 <꼬마 니콜라> 원화를 더 이상 반출하지 않을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상페의 원화를 한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특별전을 개최하는 소감에 대해 장자크 상페는 “한국에서 나의 작품이 300만부 이상이 나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전시를 한다면 한국에서 먼저 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의 전통 회화에서도 많은 해학적인 요소와 그리고 여유의 미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의 그림 세계와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에서의 전시가 반갑고 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 전해왔다.

[전시 안내]
일 정: 2010. 12. 21 (화) ~ 2011. 3. 20 (일)
시 간: 화, 수, 목, 일 10:00~18:00 / 금, 토 10:00~20:00 / 월요일 휴관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입 장 료: 일반 1만1천원, 19세 미만 8천원, 미취학아동 6천원, 단체할인 별도문의
예 매: 맥스티켓 1544-0113
문 의: (031)960-0180
주 최: 고양문화재단, 한겨레, 전국시사만화협회
주 관: 아르떼피아
협 력: 갤러리 마르틴 고씨오
후 원: 고양시, 문학동네, 열린책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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