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현대그룹, 현대상선 경영권 보장 중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20 21:35
2010년 12월 20일 21시 35분
입력
2010-12-20 19:48
2010년 12월 20일 19시 4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현대건설 채권단(주주협의회)이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최종 박탈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과의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의 반발을 우려해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더라도 현대그룹의 현대상선 경영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중재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20일 주주협의회에 상정한 현대그룹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이 절대다수의 반대로 부결됐으며, 양해각서 해지안건은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외에 이행보증금 2755억 원의 처리 문제를 운영위원회에 위임하고, 현대차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부여 여부를 추후 주주협의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안건도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채권단은 이에 따라 현대그룹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매각 절차를 더는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하면서 "현대그룹이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다면 현대그룹 컨소시엄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가능한 한 범위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의 지분 처리 문제를 우려하는 것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간 이 문제가 최대한 조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 8.3%를 시장 등에 분산매각해 현대그룹의 현대상선 경영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양측의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현대그룹, 현대차그룹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율할 것"이라며 "현대상선 지분을 시장에 분산 매각하거나 국민연금 등에 매각하는 방법 등이 중재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채권단이 이러한 중재안을 들고 나온 것은 현대그룹, 채권단, 현대차그룹간 벌어지는 '이전투구식' 싸움을 끝내고 송사 없이 현대건설 매각을 원활하게 마무리하기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또 현대그룹이 물러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에 사활을 건 것은 현대건설 보유의 현대상선 지분(8.3%)이 경쟁상대인 범현대가로 넘어가면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 계열사에 대한 경영권이 전체적으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현대로지엠-현대엘리베이터로 이어지는 순환 출자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현대상선은 현대증권과 현대아산, 현대유엔아이, 현대경제연구원 등의 최대 주주다.
현대그룹이 가진 현대상선의 지분은 가장 많은 20.60%를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각 계열사와 그 우호지분을 합쳐 43.4%이다.
그러나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등 범현대가의 지분도 32.29%에 달해 현대건설 보유 지분 8.30%가 현대차로 넘어가면 양측의 지분이 비슷해져 현 회장의 경영권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그렇다고 현대건설을 현대차그룹에 '조건부 매각'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로 '윈-원'할 수 있도록 채권단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운영위원회에서 현대차그룹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가급적 연내 주주협의회를 열어 이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채권단의 75% 이상 동의를 얻으면 현대차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는다.
현대그룹은 이날 채권단의 MOU해지와 관련해 "MOU규정과 법에 위배돼 명백한 무효"라고 주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채권단이 법과 입찰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해주길 기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채권단의 중재안에 대해서는 "아직 우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 화제의 뉴스 》
☞ 미성년 성폭행 전과 4범 50대男 대낮 또 ‘몹쓸짓’
☞ 첨단신소재 사용…軍 전투복, 20년 만에 바뀐다
☞ 이번엔 ‘고교생 나체사진’ ‘여교사 희롱 동영상’
☞ 안재모, 6세 연하 신부 웨딩 화보
☞ 서울대 합격하고도 즐겁지만 않은 여고생의 사연
☞ 총리 자리 놓친 김태호, 내년 4월 재보선 정계복귀?
☞ 박진영 “아직 운명적 사랑 꿈꾼다” 솔직고백
☞ 주고도 욕먹는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태국·일본 화물선도 당했다…호르무즈서 선박 연쇄피격
2
쑥대밭 이란 공군기지에 ‘미국산 F-14’ 전투기가…
3
안보인다 했더니…“이란 모즈타바 공습 첫날 다리 부상, 은신중”
4
뮤지컬 배우 남경주, 성폭행 혐의 검찰 송치
5
“먹는 알부민, 조미료 퍼먹는 셈” 서울대 교수의 경고
6
年 100발도 못만드는 토마호크, 수백발 쏟아부어…美 무기부족 우려
7
“이 시국에 1700원대…돈쭐내자” 착한 주유소 응원
8
[사설]檢개혁안 마구 흔드는 與 강경파… 누굴 믿고 이리 무도한가
9
日무인도 낚시 60대 한국인 실종…“짐·식량만 발견, 추락 가능성”
10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1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2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3
[단독]美, 주한미군 사드 미사일 일부도 차출
4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5
[사설]“사드도 중동 차출”… 충분한 사전 협의가 동맹 현대화 안전판
6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7
트럼프 손녀 “파산하겠네” 전쟁중 초고가 쇼핑…미국인들 뿔났다
8
張, 이틀째 ‘절윤 동의’ 침묵… 개혁파 “진정성 보일 인사조치를”
9
정성호 “검사들에 李공소취소 말한 사실 없다” 거래설 부인
10
[오늘과 내일/문병기]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과도 절연해야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태국·일본 화물선도 당했다…호르무즈서 선박 연쇄피격
2
쑥대밭 이란 공군기지에 ‘미국산 F-14’ 전투기가…
3
안보인다 했더니…“이란 모즈타바 공습 첫날 다리 부상, 은신중”
4
뮤지컬 배우 남경주, 성폭행 혐의 검찰 송치
5
“먹는 알부민, 조미료 퍼먹는 셈” 서울대 교수의 경고
6
年 100발도 못만드는 토마호크, 수백발 쏟아부어…美 무기부족 우려
7
“이 시국에 1700원대…돈쭐내자” 착한 주유소 응원
8
[사설]檢개혁안 마구 흔드는 與 강경파… 누굴 믿고 이리 무도한가
9
日무인도 낚시 60대 한국인 실종…“짐·식량만 발견, 추락 가능성”
10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1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2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3
[단독]美, 주한미군 사드 미사일 일부도 차출
4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5
[사설]“사드도 중동 차출”… 충분한 사전 협의가 동맹 현대화 안전판
6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7
트럼프 손녀 “파산하겠네” 전쟁중 초고가 쇼핑…미국인들 뿔났다
8
張, 이틀째 ‘절윤 동의’ 침묵… 개혁파 “진정성 보일 인사조치를”
9
정성호 “검사들에 李공소취소 말한 사실 없다” 거래설 부인
10
[오늘과 내일/문병기]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과도 절연해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통일교 샤넬백’ 김건희 내달 28일 항소심 선고
절윤 결의문 효과 없다?…한동훈 출마·조국 행보·서울시장 판세 총정리[정치를 부탁해]
日무인도서 낚시하던 60대 한국인 실종…“짐·식량만 발견”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