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올해의 차’ 스위프트·폭스바겐 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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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2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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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시장조사 연구원들과 자동차담당 기자들로 이루어진 RJC(Automotive Researchers and Journalists Conference of Japan)는 '2011 올해의 차'로 3세대 스즈키 스위프트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6년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스위프트는 스즈키의 대표 경차로 인도와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 올 6월 성능과 외관을 새롭게 바꾼 3세대를 출시했다. 1.2리터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94마력의 성능을 낸다.

닛산의 경차 마치와 혼다의 피트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스위프트는 10일 발표한 올해 일본COTY(Car of the Year)에서 3위에 오른바 있다.

‘올해의 수입차’부문에선 폭스바겐 폴로가 1위에 올랐다. 폴로는 일본COTY에서도 수입차 가운데 1위(전체 2위)를 차지하면서 일본의 두 시상식 모두에서 '최고의 수입차'로 꼽혔다.

한편 일본은 RJC와 일본COTY 실행위원회 두 곳에선 각각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RJC는 일본COTY에서 분리된 조직으로 1990년 설립됐다. 두 단체의 선정기준이 조금씩 달라 매년 서로 다른 ‘올해의 차’가 선정되고 있다. 하지만 ‘2000~2001 올해의 차’로 혼다의 피트가 동시에 선정된 적도 있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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