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게임 “스마트폰 게임에 3년간 1000억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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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3년 동안 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

NHN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의 정욱 대표대행은 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1년 한국과 일본 스마트폰 게임시장에서 1위에 오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한게임은 내부에 100여 명의 개발인력이 참여한 모바일게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별도로 150여 명 규모의 스마트폰 게임전문 개발사를 새로 만들거나 기존 개발사를 인수할 계획도 세웠다. 한국시장에서 30여 종, 일본에서는 70여 종의 스마트 기기용 게임을 선보이게 된다. 정 대표대행은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2월부터 애플의 앱스토어 등에서 게임 카테고리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무료게임 서비스로 내년에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는 등 우선은 수익모델보다 사용자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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