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英총리등 정상 11명 B20 참석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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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불참 안타까워” 서한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G20 비즈니스 서밋에 11명의 정상이 참석을 확정지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비즈니스 서밋의 12개 주제별 회의마다 정상 1명씩이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참석 정상 명단을 1일 발표했다.

▶본보 1일자 A1·5면 참조
[서울 G20 정상회의 D-10]B20회의에 12개국 정상도 참석

[서울 G20 정상회의 D-10]비즈서밋 각국정상 참여 의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정상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 호세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조제 마누엘 두랑 바호주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이다. 한 명은 공개를 원치 않아 발표 명단에서는 빠졌다.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정상도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최종 참석 인원은 12명 또는 13명이 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막총회, 메르켈 총리는 오찬, 캐머런 총리는 폐막총회에 각각 참석하며, 나머지 정상들은 주제별 회의에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기로 했던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은 이날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성공을 기원하는 서한을 보내왔다. 재단 측은 서한을 통해 “비즈니스 서밋의 중요성을 감안해 빌 게이츠 회장이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참석할 수 없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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