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540억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2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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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55억원, 영업이익 2640억원, 순이익 159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8%, 순이익은 30%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반도체용 기판 등 고부가 주력 부품과 5메가 카메라모듈, 무선랜모듈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5%, 순이익은 12% 감소했으나 3분기에 세계적으로 IT 수요가 급격히 둔화됐던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을 거둔 편이라고 자평했다.

4개 사업부 가운데 LCR(칩부품)사업부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용 소형 고용량 MLCC 물량 증가로 작년 동기(3522억원)보다 27% 증가한 448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기존 IT 기술을 바탕으로 전장용, 산업용 등으로 참여시장을 확대하고 신규 유망 사업인 전기자동차, 에너지, 바이오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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